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가튼 사가 (문단 편집) === 극악의 스타팅 난이도 === 게임 극초반 파트부터 고난이도의 던전과 낮은 경험치와 높은 전투 난이도, 느린 이동 속도 등으로 인해 첫 이벤트부터 게임 플레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사실상 한국 패키지 게임 업계 전부를 통틀어 봐도 가히 절망적이라 할 수 있는 스타팅으로 악명 높은데,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들이 있다. * 일반적인 RPG의 경우 초반 튜토리얼을 거치면 최소한의 기본 장비와 약간의 레벨업을 거쳐 시나리오가 시작되는데, 이 게임은 '''[[에이미(포가튼 사가)|시작과 동시에 모든 소지품과 장비와 돈을 다 도난당하는 이벤트]]가 발생'''해 플레이어의 멘탈을 탈탈 털어놓는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도둑맞는 이벤트를 당하는 시점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는 있지만, 도난 이벤트를 보지 않으면 첫 마을인 고락스 마을 밖 나루터에 뱃사공이 없기에 고락스 지방에 갇혀 다음 지역으로 넘어갈 수 없으므로 큰 의미는 없다.] 이 때문에 시작 지역에서 미리 레벨링이나 자금 모으기를 하겠다고 퀘스트를 몰아서 할 필요가 전혀 없다. 창고 같은 것도 없는데다가, 스토리 설정상 이 때 잃어버리는 물건들은 주인공의 초기 무기였던 '스워드오브아이스'를 제외하곤 되돌려받을 수도 없기 때문. * 저런 절망적인 스타팅 이벤트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의 밸런스가 정상적인 아이템을 세팅하고 팀 내에 회복요원이 1명 있는 상태를 가정한 성장곡선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초반 잡몹들과의 전투 하나하나가 어지간한 중간보스전의 사투와 비슷하게 느껴진다. 이런 난이도로 세팅된 이유는, 파티원 내에 도적 관련 클래스[* 인간/호비트 시프, 엘프 시프메이지.]가 1명이라도 있으면 해당 파티원의 제안으로 다른 모험가 파티를 똑같은 방식으로 털어먹어 무옵션 싸구려 아이템을 장만하는 추가 이벤트가 있어서이다. * 맨몸으로 어떻게든 버텨 보기 위해 극초반부터 시간을 투자해 레벨 노가다를 하려고 해도, 적은 경험치와 초반부의 긴 전투 시간에 발목을 잡힌다. 더군다나 '''일정 플레이타임이 넘으면 진행할 수 없는 초반 전용 이벤트'''들이 상당수 존재해 사실상 레벨 노가다를 하지 말 것을 강제한다. 그 중 가장 악명 높은 것이 플레이타임 240~269분 사이에 이벤트 발동 조건이 잠깐 생기는 라사야의 주화입마 이벤트[* 파티원 중 인간 여자 메이지가 있으면 발생하는 싸울아비 NPC 라사야 영입 퀘스트로, 도난 이벤트를 겪은 상태로 해당 시간대 사이까지 플레이하고 저장한 세이브 파일을 로드하면 아무 마을 무기점 입장시 랜덤 등장 조건이 발생한다.]와 360분~419분 사이에만 이벤트 개시가 가능한 미스릴 광산 이벤트.[* 이벤트 개시 트리거가 있는 드워프 NPC가 데이브랜븐 마을에 게임 시작 이후 300분~419분 사이에만 등장하는데, 정작 미스릴 광산 안의 가짜 드래곤 정보를 알려주는 트리거 발동 시간은 360분째부터이다. 420분이 지나면 해당 NPC가 사망 처리되어 미스릴 던전 입구에 시체로 남겨지고, 미스릴 광산의 드래곤이 가짜라는 정보를 얻을 수 없으니 던전 입장이 완전히 막혀버린다. 이러면 레리쟌느의 목걸이를 비롯해 중반부 진행에 도움이 되는 각종 랜덤 인챈트 아이템들 다수를 얻을 수 없다.] * 잡몹들의 극악스런 높은 회피율. 이건 포가튼 사가에 익숙한 유저들이 잘 눈치채지 못하는 부분인데, 포가튼 사가를 어느 정도 굴려본 유저라면 초반 전투를 도주로 피하면서 빠르게 경험치를 획득하고 넘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가튼 사가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는 스트리머들에게 포가튼 사가를 한번 시켜보면, 고락스 마을을 벗어나자마자 만나는 밴디트들의 미친 회피율에 욕을 퍼붓고 빡종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원래는 레벨이 올라가면 스킬치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해결되는 문제지만, 아직 포가튼 사가에 대해 적응이 되지 않은 신규 유저들 입장에서는 드럽게 안맞는 잡몹 하나를 잡는 것도 아니고 그저 한대 때려보기 위해서 3~4회 심하면 7~8회까지 공격을 반복하는 일이 계속되니 멘탈이 안 털릴 수가 없는 것. 그렇기 때문에 게임잡지에서 소개하던 초반 공략은 '''팀 내에 도적 관련 클래스를 지닌 캐릭터를 최소 1명 포함하고 회복요원 캐릭터를 최소 1명 포함'''[* 인간/드워프/호비트 클레릭, 인간 파라딘.]한 상태에서 '''시스템 특성상 도둑맞지 않는 퀘스트 아이템인 '마돌의 보물'만을 소지한 상태까지 스토리를 진행한 뒤 도난 이벤트를 보는'''[* 실수로 저택에 들어가서 마돌의 보물을 보상으로 교환하면 도난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화장실에 숨겨진 달핀슈즈 역시 도난 이벤트 전에 먼저 얻으면 도난 대상에 포함된다. 참고로 달핀슈즈는 이동속도와 SPD를 올려 주는 플레이타임 단축의 가장 큰 키 아이템이며, 직접 구입하려면 패키지의 로망판 기준 2만 겔더나 든다.] 원패턴으로 사실상 고정되어 있었다. 주인공의 초기 장비에 어지간한 후반부 무기급의 효과가 나는 '스워드오브아이스'가 존재[* 다만 장비된 것이 아니고 가방에 들어 있기만 해서 직접 들려 줘야 한다.]하는데다, 어차피 돌려받지 못할 아이템들을 미리 잔뜩 써먹을 거니까 고락스 던전에서 다른 보물상자를 하나도 건드리지 않고 마돌의 보물만 다이렉트로 얻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 이 때 가장 많이 선택되는 것이 수정(엘프 여자 시프메이지)인데, 시프메이지 자체가 일반 도적들과 달리 고성능 하이브리드 클래스인데다 여자일 경우 또 다른 고성능 하이브리드 클래스인 파이터메이지 동료 위스퍼링윈들을 추가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다음 선호되는 것이 정호(호비트 남자 시프)로, 다른 도적계 초기 멤버들과 달리 잔상버그 없는 전용 이벤트를 통해 파티에서 강제로 이탈시킬 수 있어[* 스틸버그(인간 남자 시프)의 경우 파티 이탈시 잔상버그 가능성이 있어 그리 추천되지 않는다.] 극초반 털어먹기 이벤트도 보고 다른 추가 영입 NPC를 들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 두 경우가 아니고 극초반의 헬구간을 넘길 자신이 있다면, 추가 동료 1명의 자리를[* 고정멤버 4명에 스토리상 고정 영입되는 히로인까지 5명의 자리가 차며, 게임 시스템상 정상적인 최대 파티원수가 6명.] 다른 동료의 NPC 영입 조건에 의존해야 하고 후반 전투 효율이 떨어지는데다 헤르겔라 포션 이벤트 이외에 파티에서 뺄 방법이 없다는 점 때문에 오히려 도적 계열을 선택하지 않는 게 정석으로 취급받는다. 초반 난이도가 워낙에 헬이라고 악명이 널리 퍼져서인지 손노리 측에서 패치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락스 마을 근처의 전투 난이도를 하향 조정했고, 아예 패키지의 로망판에서는 명성치 천만점 버그 소년을 무한 명성치 입수 가능 NPC로 바꾸는 강수를 두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